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3만3088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16년(22만5279대)에 비해 3.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수입차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판매 목표량인 6만대는
돌파했지만 7만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벤츠가 6만8861대 팔아 1위에 올랐다.
BMW는 5만9624대로 벤츠에 9000대 이상 뒤진 2위를 기록했다. 토요타 1만1698대, 랜드로버 1만740대,
포드 1만727대, 혼다 1만299대, 미니 9562대, 크라이슬러 7284대, 볼보 6604대, 닛산 6285대, 재규어 4125대,
푸조 3697대, 포르는 2789대, 인피니티 2697대, 캐딜락 2008대, 시트로엥 1174대, 피아트 980대, 아우디 962대,
벤틀리 259대, 롤스로이스 86대, 람보르기니 24대가 판매됐다.
모델별로는 BMW의 520d가 9688대로 1위를 차지했고 렉서스 ES300h가 762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은 7213대로 뒤를 이었다.또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은 줄고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 23만3088대 가운데
연료별로는 디젤 차량(10만9929대)이 가솔린 차량(10만148대)보다 많이 팔렸다.
하지만 증감률을 보면 디젤 차량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9% 감소했고, 가솔린 차량은 31.3%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 증가율은 40.1%였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64.8%, 법인
구매가 35.2%였다. 2016년(개인 구매 64.3%, 법인 구매 35.7%)과 비슷한 추세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 차량이 가장 많이 팔렸다. 2000cc는 13만6381대가 팔렸고, 전년 대비 9.7% 늘었다.
4000㏄ 이상 차량 판매량은 4813대에 그쳐 2016년보다 10% 감소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초고가 럭셔리카의 부상이다. 롤스로이스(86대), 벤틀리(259대)가 각각 62.3%, 52.4% 급증했다.
롤스로이스에선 4억1000만원으로 브랜드 모델 중 최저가인 레이스(30대)가 가장 많이 팔렸다. 다만 6억원대 팬텀은
한대도 팔리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23만3088대 규모로 3.5% 커졌으나 실적이 감소한 브랜드
들도 일부 있다. 판매 정지 여파가 이어진 폭스바겐은 지난해 '제로(0)' 실적이었고, 아우디는 94.2% 추락한 962대였다.
또 인피니티(-15.7%), 포르쉐(-12.5%), 포드(-4.4%)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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